키움에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키움스토리
자료실

[추천도서]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by 키움에듀 posted Nov 17,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첨부

1.png




안녕하세요~!

키움에듀입니다 ^^

 

 

 

 

 

 

오늘도 키우미가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도서를 추천해 드리려 해요 

 

 

 

 

 

 


여러분들은 차별편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실생활에서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차별편견

생각보다 우리 사회의, 그리고 우리의 의식 속

보이지 않는 곳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답니다.

 

 

 

 

 

 

 

 

 

 

그럼 이제부터 저와 함께

오늘의 [추천도서]를 살펴보면서

사회 속에 그리고 의식 속에

우리도 모르게 깊이 뿌리박힌

차별편견의 모습을 살펴볼게요

 

 

 

 

 

 

오늘의 [추천도서]~

 

 

 

 

 

 

 

 

강윤중님의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입니다.






2.jpg


이 책은 차별과 편견의 고개를 넘느라 힘겨운 사람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는 현장을 돌아보면서

우리 시대의 가장 문제적인 장소들을

다양한 구성을 통해 보여주는 책이에요.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멈춘 채

어떤 상황이나 사건을 한 단면으로만 보려고 하죠.

그리고 어느새 편견을 만들어 버리고 이는 곧

사회적, 개인적 혐오로 이어지는 일도 허다하지요.

 

 

 

 

 

 

작가인 강윤중 님은

경향신문에서 약 15년의 시간 동안

카메라를 통해 사회의 이면을 비춰온 사진기자입니다.

 

 

 

 

 

 

 

 

이 책은

그가 15년 동안 사회의 현안들을 부지런히 챙겨오면서

우리 시대의 차별편견이라는 문제의 근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시간들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을 정성스레 펴낸

진짜우리 시대의 이야기에요.

 

 

 

 

 

 

 

 

먼저 이 책에 대해 살펴볼게요~

 

 

 

 

 

 

 

이 책은 20151110

서해문집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책을 검색하실 때에는,

사회 정치 > 언론학/미디어론 > 언론/미디어 일반혹은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사회/문화에세이

으로 하시면 됩니다.

 

 

 

 

 

 

 

이 책은

사회학, 정치학 혹은 언론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동일 분야의 교양도서를 찾는 학생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책의 저자 (YES24 제공 참고)

 

강윤중

저자인 강윤중님은 경향신문 사진기자입니다. 프로필 사진은 세계적인 사진가 존 스탠마이어가 찍어준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사진을 보내며 “I was shy too.”라고 메일 제목을 달았다. 그와 나의 공통점은 찍히는 것을 수줍어 한다는 것. 가끔 사진을 찍는 직업이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기자 생활 만 15년을 넘겼다. 사진은 여전히 어렵고 카메라를 드는 일은 점점 더 조심스럽다. ‘카메라로 무엇을 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다소 무력감을 느낀다. 사진 한 장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거대한 희망은 일찍 접었다. 그럼에도 순진한 희망을 놓지 않으려고 한다. 사람을 세상의 중심에 가져다 놓는 데 내 사진이 작은 돌다리라도 될 수 있다면 그것이 내가 카메라를 드는 이유이며 동시에 내 존재의 이유라 하겠다.‘ (저자 강윤중의 말)

그는 블로그 나이스가이의 사진이야기(yaja.khan.kr)’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대표로 있는 자원봉사 모임 불암문고 도서관친구들의 회원이자 전속 사진사이기도 합니다.








3.jpg

출처_ 경향신문 

 

 

 

 

 

 

 

 

 

- 목차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참고)

   

글머리에_ 무엇이든 그 실체를 또렷이 봐야 걷어 내는 일도 가능하다

 

01 ‘막장이란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_ 연탄 재발견

02 낯설어서 오해했습니다 _ 한국 속 작은 이슬람

03 우리 시대 가장 작은 사람들 _ 당신을 대한민국 난민으로 인정합니다

04 모두에게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_ 갈바리 호스피스

05 ‘다른 개발은 가능할까? _ 서울 중계본동 백사마을

06 왜 어떤 사랑은 죄가 됐을까? _ 남자×남자, 여자×여자

07 그저 그런 사장님, 나쁜 사장님, 좋은 사장님 _ 여기 사람있어요

08 ‘놀이가 사라진 교실이 문제야 _ 시골분교에서 보낸 36시간

09 허물어진 건 집이 아니라 사람이었다 _ 철거된 사람들

10 자본 없이 일상을 예술로 만들기 _ 떠돌이 영화감독, 신지승

11 나도 여자입니다 _ 여성장애인 정윤수

12 언젠가 우리 모두에게 닥칠 _ 혼자 늙어 간다는 것

13 아이들의 빈방’ _ 기억한다는 것=질문하길 멈추지 않는 것

14 소외된 마지막 한 명까지 보듬다 _ 야학

15 가족의 탄생 _ 서른여섯 살 딸, 스물여덟 살 엄마

16 평화는 언제 오는가? _ 내 집 앞에 떨어진 포탄의 공포  

 

 

 

 

 

 

 

- 추천사

   

우리 사회의 변두리와 그 안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을 바라보는 강윤중 기자의 시선은 정의롭고 따뜻하며 섬세하다. 시인의 언어를 방불케 하는 글솜씨는 책 속 낱말 하나, 묘사 하나에 오래 시선을 머물게 한다. 사랑의 눈과 귀로 우리 시대 가장 아픈 곳으로 다가간 이 기록이 무심한 우리들의 시선을 관심과 온기로 이끌기를 바란다.

- 박성준(길담서원 대표)

 

 

그는 늘 분주하다. 맡겨진 취재거리를 모두 치르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탓이다. 그가 향하는 곳에는 언제나 사람이 넘치고 삶이 흐른다. 그의 분주함은 가슴 뭉클한 고뇌에서 나오는 행위요 인간의 존엄에 대한 발언이자 행동인 것이다. 생명의 가치를 우선하는 사람, 강윤중의 발걸음에서 오늘 다시 배운다. 삶의 지위는 어느 누구든 수평하다는 것을.

- 임종진(달팽이사진골방 대표)

 

 

 

 

 

 

 

 

 

 

      

 

 

- 책 속으로

 

내 무지와 그로 인한 숱한 편견을 인정하는 것에서 이 책은 시작된다. 나는 가난하지 않아 가난한 이의 한숨을 모르고, 이성애자라 동성애자의 고통을 모르고, 늙지 않아 나이든 어르신의 외로움을 모른다. 죽음을 부르는 병에 걸린 적이 없어 죽음을 앞둔 이의 두려움을 모르고, 남의 땅에서 일해 보지 못해 이주노동자의 절망을 모른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나는 안다또는 이해 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무지와 편견으로 무장한 채 누군가의 삶에 대해 참 쉽게 말하며 살아온 것이다. (중략)

카메라는 내 편견을 드러내고 동시에 그것을 깨기 위한 도구였다. 무엇이든 그 실체를 또렷이 바라봐야 걷어 내는 일도 가능한 것 아닌가.‘






4.jpg


5.jpg


6.jpg


7.jpg


 

 

빈곤, 독거노인, 한국 속 이슬람, 이주노동자,

장애인 생존권, 동성애, 예술과 자본, 공동체 등등..

우리가 사회 속의 편견과 차별을 떠올릴 때

흔히 떠오르는 소재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소재들도 있다는 것을 느꼈을 거에요







저자는 이러한 ‘차별’과 ‘편견’의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마냥 들려주기만 하는 방식이 아닌,

우리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따끔한 질문과 의구심,

그리고 낮선 생각들을 제안하고 있어요.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우리가 마주하게 될 낯선 생각들은

우리가 그동안 가져왔던 오해와 선입견으로 얼룩져버린,

그래서 쉽게 놓쳐버린 생각들이었고

 

이런 낯선 생각들을 따라

무기력과 냉소에 맞서는 나만의 ‘카메라’를 가져볼 수 있다면

이 책을 읽는 목적이 달성되는 셈이죠!

 

 

 

 

 

 

 

이 책은 여타의 책들과는 달리

‘소외됐지만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 라던가,

‘열린 가슴으로 서로를 이해하자’ 라는 식의 메시지를 던지지 않아요.

그보다는 뉴스 화면이나 신문 귀퉁이에 무덤덤하게 자리잡고 있던 사건과 사람들을

이제야 ‘우리의 일’로 체감하게 하며

우리의 일상을 재발견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죠.





 

 

 

 

 

 

 

 

 

 

 

 

 

 

 

 

자본주의라 잃어버린 것이 사람이라면

이 책은 더 나아가 사람앓이를 하자고

우리에게 제안합니다.

 

 

 

 

 

 

 

 

혼자가 아닌 나, , 우리라는 단단한 연대.

이러한 연대만 있다면

미디어의 끊임없는 날이 선 시선과 비판 끝에도

희망이 자랄 수 있다고 말이죠^^

 

line_characters_in_love-7

 

 

 

 

 

 

오늘의 [추천도서]를 통해

우리 서로에게는 조금 낯선 사람들, 생각들을 바라볼 수 있는

낯선 시선의 필요성을 여러분도 느끼셨길 바라면서!

 

 

 

 

 

 

 

 

키우미는 다음 이 시간에도

~욱 교양 넘치고 흥미로운

[추천도서]를 들고 찾아올게요~!!



키움에듀.pn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 ​종이컵 재활용 안 되는 이유??? file 키움에듀 2018.09.07 560
95 ​동안비결 :: 동안 미녀들이 꼭 챙겨먹는 7가지 음식 file 키움에듀 2018.03.19 199
94 ​2018년 6월 시사이슈 file 키움에듀 2018.07.02 1143
93 ​2018년 4월 시사 이슈 file 키움에듀 2018.05.01 729
92 [추천도서] 희망의 인문학 file 키움에듀 2017.04.14 99
91 [추천도서] 크게 보고 멀리 보라 file 키움에듀 2017.09.21 196
90 [추천도서] 코스모스 file 키움에듀 2017.07.04 336
» [추천도서] 카메라, 편견을 부탁해 file 키움에듀 2017.11.17 200
88 [추천도서] 총, 균, 쇠 file 키움에듀 2017.07.03 110
87 [추천도서] 창의력에 미쳐라 file 키움에듀 2017.08.31 152
86 [추천도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file 키움에듀 2017.08.28 123
85 [추천도서] 지상 최대의 쇼 file 키움에듀 2017.10.26 124
84 [추천도서] 정의란 무엇인가 file 키움에듀 2017.04.14 133
83 [추천도서] 음악은 사회적이다 file 키움에듀 2017.04.10 111
82 [추천도서] 유대인파워 file 키움에듀 2017.04.14 106
81 [추천도서] 우리들의 윤리학 file 키움에듀 2017.06.21 213
80 [추천도서] 왜 사회에는 이견이 필요한가 file 키움에듀 2017.04.10 195
79 [추천도서] 왜 버스는 세 대씩 몰려다닐까 file 키움에듀 2017.04.14 196
78 [추천도서] 여행의 기술 file 키움에듀 2017.07.06 110
77 [추천도서] 엔트로피 file 키움에듀 2017.04.14 13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